Book3 피곤 졸려 보좌주교로 임명된 구요ㅂㅣ 신부님은 예전에 성당에서 가끔 보던 분이라 신기하다 ㅋㅋ 더 자고 싶어. 아주 슬프기만 할 뻔 했던 지난 날을 돌이켜 보면, 가족, 친척들과 엄마 아빠 친구분들과 내 소중한 친구들이 항상 곁에 있어줘서 잘 모르고 지나왔던 것 같아 감사하다. 모든 것을 사랑해야지. 힘내^^ 2017. 7. 23. 사랑과 관심의 관계 ------------------------------------------------------------------------------------ 의미론적으로 볼 때 사랑과 관심이 거의 맞바꾸어 쓸 수 있는 말이라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나는 나비를 사랑한다"는 말의 의미는 "나는 나비에 관심이 많다"는 말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어떤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에게 깊은 관심을 가진다는 것이며, 그 관심에 의해서 그들이 무엇을 하고 무슨 말을 하는지 일깨워준다는 것이다. 클로이는 나를 이해하기 때문에 나에 대한 그녀의 행동에는 "나"의 확인이라고 부를 수 있는 요소들이 점차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녀가 나의 기분의 많은 부분을 직관적으로 이해하는 것에, 그녀가 내 취향을 아는 것에, 그녀가 나.. 2009. 4. 29. 아프리카에서 온 암소 9마리(박종하), 불안(알랭 드 보통) 2009년 2월에 읽었던 책. 50p "어떻게 누군가의 몇마디 말로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순진한 생각을 할 수 있지?" 121p 인생은 제로섬 게임이 아니야 내운을 너한테 떼어 준다고 해서 내운이 줄어드는건 아니지. 촛불하나가 다른 촛불에 불을 옮겨준다고 그 불빛이 사그러지든? 빛은 나누어 줄 수록 오히려 더 밝아지는 법이지. 자신의 것을 하나도 잃지 않으려고 하면, 누구에게도 무언가를 나누어 줄 수 없는 법이야. 2009년 3월에 읽은 책. 질투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우리가 모두를 질투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이라고 할 수 있다. 엄청난 축복을 누리며 살아도 전혀 마음이 쓰이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우리보다 약간 더 나을 뿐인데도 끔찍한 괴로움에 시달리게 만드는 사람들도 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2009. 4.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