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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고

남편이 원하는 빨간 돼지불고기 내지는 제육볶음(?), 두루치기 만들기

by 아보카도 그리고 아포가토 2024. 7. 28.

제육볶음을 좋아하는 남편..

나는 소고기를, 그는 돼지고기를 애정한다.

결혼 후 제육 볶음을 할 때마다..

이것도 맛있지만 국물이 없는 스타일을 예전에는

많이 엄마가 해줬다.. 그게 맛있다..

돼지불고기를 내놓아라 등등....

!@#₩%^&*

솰라솰라 거리시는 분이시다......

어머님께 물어봐도 기억이 안난다고 하시는데...

어쩌란 말인가..!

그러다 가장 비슷하다는 비율을 찾음!!!

까먹으면 안되니깐ㅋㅋㅋ

기록 겸 포스팅을 해본다...


  • 입맛 까다로운 이가 원하던 국물이 없는 빨간 돼지불고기...

[재료]
돼지고기 뒷다리살 500g, 양파 1개, 고추장, 고추가루, 맛간장, 진간장, 설탕, 올리고당, 다진마늘, 참기름, 깨

[만들어보자]
1. 고기를 담았던 통에 핏물 빼는거를 제거하고
그 통에서 그대로 준비 양념에 재어 둔다.

=> 진간장 1수저, 다진마늘 1수저, 설탕 1수저 정도
(어디서 봤는데 돼지고기 잴 때 설탕을 해야 잡내를 제거하고 맛있다고 보았음)

2. 재어 두는 동안 양파 1개 정도를 썰어 놓는다.

3. 무쇠팬을 달구고 ㅋㅋ 기름을 뿌려 물결 무늬가
나온다 싶으면 재어 둔 고기를 먼저 굽기 시작한다.

4.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양념을 하나씩 넣으며
볶아주고 섞어준다.

=> 맛간장 1수저, 고추가루 2수저, 고추장 2수저,
올리고당 2수저, 다진마늘 1.5수저 정도
(계량 안하고 그냥 툭툭 넣은거라 각자 알맞게 양조절 해야함)

5. 양념을 섞다가 양파 넣어서 볶고..
다 익으면 불을 끄고
참기름 한바퀴 돌리고 깨를 원하는 만큼 뿌려주면 끝!!


도시락 싸느라 300그람 정도만 급하게 했음


그럼 국물 별로 없는 그가 원하는

일명 엄마가 언젠가 해줬던 돼지불고기가 완성 된다..

은근 요구 사항이 많은 분이시다..

무튼 이렇게 한끼 또 지나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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