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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을 적시는

love

by 아보카도 그리고 아포가토 2018. 8. 26.



한고은은 “당신을 만나기 전까지는 살면서 죽는 게 가장 쉽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든 하루를 보냈다. 그러나 당신을 만난 후에는 세상에서 죽는 게 가장 무섭다”라는 말로 애틋한 진심을 전했다. 이어 “지금 죽으면 억울할 거 같다.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살자”며 웃어보였다.

신영수는 한고은은 다독이며 “내가 가능한 밝게, 여보가 나한테 기댈 수 있도록 할게. 힘듦도 반도 나눠주기 싫은 게 남편들 마음이니까. 그 절반 나눠줘서 뭐해”라고 말했다. 한고은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남편과의 결혼에 대해 “마치 제가 살아왔던 날들에 보상받는 것 같다”며 행복감을 드러냈다.

한고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 나름은 참 치열하게 살았던 거 같다. 이 사람 만나면서 너무 행복하다. 그래서 가끔 너무 두렵다. 내가 너무 행복해하면 이걸 누가 앗아갈까 봐”라고 털어놨다. 이어 “조금 오래 살고 싶어졌다. 지금 너무 행복하니까. 마치 내가 살아왔던 날들에 대한 보상을 받는 것처럼. 그러다 보니까 세상에서 죽는 게 제일 두려워지는 거다. 이렇게 무서운 일이 없는 거다. 이게 다 끝나버릴까 봐”라고 담담히 말했다.

또 한고은은 시부모님께 처음 인사드린 날을 떠올리며 “시아버지가 ‘고은이 너무 수고했고 이제 아버지 생겼으니까 기댈 구석 있으니까 조금 내려놓고 남편 의지하고 살라’고 하셨는데 그 말씀만으로도 너무 든든했다. 눈물이 막 났다. 내가 이젠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게 나로 하여금 조금 더 좋은 에너지를 내게 하는 거 같다. 사람들이 나보고 많이 변했다고 한다”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나 시집 잘 간 거 같다. 행복하다. 그리고 고맙다”며 남편과 입맞춤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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